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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부(富)를 만든다 (복리의 힘)

by 돈마루 2023. 7. 12.

워런 버핏이 부를 쌓은 과정을 다룬 책은 2000권이 넘는다.

버핏이 그렇게 큰 재산을 모은 것은 그가 훌륭한 투자자여서가 아니라  말 그대로

어릴 때부터 훌륭한 투자자였기 때문이라는 사실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워런 버핏을 통해 그가 부자가 된 비결을 알아봅니다.

 

뉴욕증권거래소

워런 버핏의 성공 비결

 

이 책을 쓰고 있는 지금 버핏의 순자산은 845억 달러다. 

그중 842억 달러는 쉰 번째 생일 이후에 축적된 것이다.

815억 달러는 그가 사회보장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요건이 충족된 60대 중반 이후에 생긴 것이다.

 

워런버핏은 경이로운 투자자다. 

그의 성공을 모두 투자 감각덕으로만 돌린다면 핵심을 놓치는 것이다. 

성공의 진짜 열쇠는 그가 무려 75년 동안 경이로운 투자자였다는 점이다.

 

만약 그가 30대에 투자를 시작해 60대에 은퇴했다면 그의 이름을 들어본 사람이 거의 없을 것이다.

사실상 워런 버핏의 경제적 성공은 모두 사춘기 시절에 쌓았던 금전적 바탕과

노년기까지 사업에서 손을 떼지 않은 덕분이다.

그의 재주는 투자였지만 그의 비밀은 시간이었다. 이것이 바로 복리의 원리이다.

 

 

 직관적으로 잘 와닿지 않는 복리의 속성은 가장 똑똑한 사람들조차 복리의 힘을 간과하게 만든다.

2004년에 빌 게이츠는 누가 1기가씩이나 되는 저장 용량이 필요하겠냐면서 새롭게 단장한 지메일을 비난했다.

 

작가 스티븐 레비는 다음과 같이 썼다. " 빌 게이츠는 첨단기술에 도통한 사람이지만, 그의 사고방식은

스토리지는 아껴 써야 할 상품이라는 구식 패러다임에 머물러 있었다."

모든게 얼마나 빨리 성장할 수 있는지는 늘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여기서 위험한 점은 복리가 직관적으로 와닿지 않을 때 우리가 복리의 잠재력을 무시하고

다른 수단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는 사실이다.

 

월스트리트표지판

버핏의 성공 요인을 해부한 2000권의 책중에서 이 남자는 75년간이나 꾸준히 투자를 해왔다는 제목의 책은 없다.

그러나 우리는 그의 성공 대부분이 무엇 때문인지를 알고 있다.

다만 이런 수학적 사실이 직관적이지 않기 때문에 헤아리기가 어려울 뿐이다.

 

경기순환이나  주식거래 전략 투자등에 관한 책들은 많다.

그러나 가장 강력하고 중요한 책은 "닥치고 기다려라"가 되어야 한다.

달랑 페이지 한 장에 장기 경제 성장 그래프가 그려져 있는 책이다.

 

사람들이   최고의 투자 수익률을 올리려고 온갖 노력을 쏟아붓는 것을 비난할 수는 없다.

직관적으로 보면 그게 부자가 되는 최선의 길처럼 보인다.

그러나 반드시 최고 수익률을 올리는 것만이 훌륭한 투자인 것은 아니다.

 

최고의 수익률은 일회성이어서 반복할 수 없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꽤 괜찮은 수익률을 계속해서 올리는게 더 훌륭한 투자자인것이다.

 

최대한 오랫동안 반복적으로 할 수 있는 투자말이다.

여기서 힘을 발휘하는 것이 복리의 원리다.

 

사람들은 언제나 최고 수익률을 원한다.

그러나 오랜 시간 성공을 유지한 사람들은 최고 수익률을 내지 않았다.

그들은 꾸준한 투자율을 보였다.

 

오랫동안 괜찮은 수익률을 유지하는 것이 훨씬 더 나은 결과를 낳는다. 

그러니 닥치고 기다려라.

시간의 힘이, 복리의 힘이 당신을 부유케 할 것이다. 

 

 

<돈의 심리학>

모건 하우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