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은 어떤 생각과 삶의 태도를 가지고 있을까?
투자 성과의 반은 투자 마인드에서 시작하는 만큼 기본적인 마인드를 알아봅니다.
1. 리스크를 두려워하기보다는 즐긴다.
나의 소득 수준과 자산 수준은 어떠한가?
변변치 않다면 일정부분 리스크를 감내한 투자를 여러 건 시도해야 한다.
부자들이 부를 이룬 건 리스크 관리에 집중했기 때문이 아니다.
리스크를 사전에 인지하고 리스크가 터질지라도 일상생활에 큰 무리가 없도록 여러 건으로 나누어 투자를 했기 때문이다.
투자를 할수록 경험치가 쌓여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나의 소득 수준과 자산 수준이 평균 또는 평균 이하라면 리스크가 두렵다고 실행을 망설이지 마라.
리스크를 어느 정도 인지하고 머릿속에서 떠도는 생각들을 우선 실행에 옮겨야 한다.
자수성가한 부자들은 일단 시작하고 실행을 통해 얻은 값을 복기하며 완벽해지는 것을 택했다.
리스크가 무섭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리스크 없는 수익은 절대 없고, 수익은 리스크를 감내한 만큼 얻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KB경영 연구소, 하나금융연구소에서 매년 발행하는 '부자보고서'에 "부자들은 수익보다 리스크 관리를 우선시한다"라고 소개돼 있다. 그러나 이는 이미 자산을 어느 정도 형성했기에 가능한 말이 아닌가 싶다.
2. 레버리지를 잘 활용한다
1) 인적 레버리지
자산가들은 인적 레버리지 사용에 익숙하다.
본인의 시간당 가치를 환산하여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하면 본인이 움직인다.
반대로 그 이하의 가치가 있다고 느끼면 타인에게 일정의 수수료를 주고 일임하는데 익숙하다.
반대로 나보다 나은 식견과 경험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나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일정의 수수료를 지급하는데도 익숙하다.
즉 상대의 시간과 노동의 가치를 소중히 여길 줄 안다는 것이다.
잘되는 사람은 본인의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내가 부족한 부분과 잘하는 부분을 나누어,
타인에게 레버리지 하는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다.
2) 자산 레버리지
사람은 누구나 내가 소유할 수 있는 것 이상을 원하고, 더 나은 삶을 살길 희망한다.
이를 위해서 소득을 높이거나 대출을 활용해 원하는 것을 쟁취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것이다.
결국 대부분의 사람은 지금보다 더 나은 것을 가지고 누리길 희망하기에 부채는 계속 증가할 수밖에 없다.
당장의 소득과 자산 수준으로는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없으니 말이다.
경제를 지속적인 성장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돈이 풀리고, 경기둔화를 막기 위해서도 돈은 항상 풀린다.
성장, 둔화 모든 값에서 돈은 풀릴 수밖에 없다.
투자는 무한정 찍어내는 화폐에 따른 자산 버블 내지 구매력 유지를 위한 일련의 활동인 것이다.
이러한 자본주의 룰을 인지하지 못하고 투자를 등한시하거나 중단한다면 그로 인한 대가는 굉장히 클 것이다.
이를 염두에 두고 꾸준히 투자를 이어가며 경험치를 쌓아야 한다.
실제 수익도 얻어가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투자자가 되어야 한다.
기업, 가계, 정부는 부채를 일으키며 전체 부채 부담을 낮추고 있다.
부채 총량을 낮출 수는 없다.
오히려 부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더 많은 부채를 일으켜 돈의 가치를 낮추는 식으로 갈 것이다.
3. 부채를 활용해 총자산을 불려 간다
부채를 이용하는 것은 나의 자본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내 자본이 충분하다면 부채를 질 필요가 없겠지만 투자자라면 수익률 관점에서 부채를 활용해야 한다.
재테크 0단계가 벌어들인 소득을 아껴 쓰며 잘 모으는 단계라면
1단계는 부채를 활용해 수익률 게임을 하는 것이다.
투자 초기 단계라면 수익금 자체가 아니라 수익률에 기반한 투자를 전개하며 총자산 볼륨을 키워 나간다.
수익금에 초점을 맞추는 건 훗날 어느 정도 자본을 모았을 때나 가능한 이야기다.
자금 조달 비용이 낮고 세계적인 유동성 장세에서 투자 초반이라면
현금 흐름 자체보다는 수익률을 고려한 총자산 불리기에 힘써야 한다.
시작은 최소비용, 최대 효과를 낼만한 다양한 물건에 고루 투자해 리스크까지 낮추는 투자를 해야 한다.
직장인 입장에서 당장의 월세 흐름보다는 시세 상승분을 노리는 것이 시대흐름에 맞는 투자방법이라고 본다.
대지 지분이 적당하고 입지가 괜찮은 구축 아파트들은 10년의 기간을 두고 부동산투자를 통해
가상의 월세 흐름을 계산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복리수익을 누리기 위해 좋은 자산을 사서 오랜 기간 보유해야 한다.
중간에 매도를 통해 시세차익을 보려는 심리를 누르기란 쉽지 않다.
미래 현금 흐름을 계산하는 습관을 들이면 자산을 오래 보유하는 체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
같은 자금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타인의 힘 (유이자 은행대출/무이자 전월세보증금)을 빌려
더 많은 경험치를 쌓아가야 한다.
내가 아무리 부정해도 자본주의 사회는 빚으로 돌아가는 사회이니 말이다.
총자산=순자산+부채 라는 사실을 이해하고 부채를 총자산을 키워가는데 필요한 수단과 도구로 이용해야 한다.
매매가가 오르면 임대료도 비례해서 올라간다.
정작 일으킨 대출의 부담은 시간이 가면서 화폐가치가 하락하며 녹아내린다.
누군가(세입자) 대신 갚아주기 때문에 순자산 비율은 오히려 올라가며 보유한 자산에 안정성은 더해지게 된다.
대출은 갚아서 없애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으로 녹이는 것이다.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코인이든 흐름을 알고 투자해야 한다.
꼭지에 사서 오랜 시간 고통을 겪지 않도록해야한다.
유동성 장세로 올랐던 자산들이 2022년부터 조정과 하락을 겪고 있다.
투자가 어려운 이유가 여기에 있다.
<월급쟁이 부자의 머니 파이프라인>
루지 지음